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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한길, 반쯤 정신이 나가서 아버지 욕도 하고, 정상 토론 어렵다”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2/18 [20:51]

이준석 “전한길, 반쯤 정신이 나가서 아버지 욕도 하고, 정상 토론 어렵다”

백은종 | 입력 : 2026/02/18 [20:5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제2 건국’을 주장하는 전한길과의 토론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한길의 최근 행각을 두고 이 대표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라고 직격하며, 논란의 중심에 세웠다.

 

전한길은 최근 “윤석열을 중심으로 제2의 건국을 하겠다”며 건국펀드를 모집하겠다고 공개 발언했고, 이로 인해 TV조선 등 방송사들은 생중계 부담을 이유로 토론 방송을 취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전한길씨는 지금 반쯤 정신이 나가서 아버지 욕도 하고, 위험해 보이는 상태까지 간 것 같다”며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를 하버드대학교에 보내줬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상태가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진에서 접촉 중이지만, 최소한 운영 능력과 공신력이 담보된 곳에서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며, 전한길이 생각하는 유튜브 수준에서는 논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부정선거 음모론 토론에 응하는 이유에 대해 “저질 유튜버의 세계, 이들의 선동적인 수금 체계 등을 근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진영에서 (음모론을 기반으로) 수금하러 다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끊어내지 못하면 정상적 담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의소리와 시민단체는 지난 13일 국가수사본부에 전한길을 내란 예비·음모 및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윤어게인’ 조직을 통해 국가기관을 전복하고 권력을 찬탈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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