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스라엘 비판 “반인권적 행동에 실망”…재반박“국제인도법·인간 존엄성 타협 불가”…이스라엘 ‘허위정보’ 반발에 재차 입장 밝혀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실망”이라며 공개 비판했다. 이스라엘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아 반발하자, 이 대통령이 재차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11일 X를 통해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프면 타인도 그만큼 아프다”며 “나의 필요 때문에 누군가 고통받으면 미안한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무 잘못 없는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국가적 어려움을 지켜보는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며 “보편적 인권과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X에 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을 공유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는 무장 군인들이 건물에서 사람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겼으며, 게시자는 이를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어린이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문제 삼는 전시 살해와 같은 반인권적 범죄는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과 인간의 존엄성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이스라엘 측은 “해당 내용은 과거 사건을 현재처럼 왜곡한 것이며, 반이스라엘 허위정보에서 비롯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반발 이후에도 X를 통해 입장을 다시 밝히며 “참혹한 비극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이재명대통령, 이스라엘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