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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후보가 이스라엘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인권국가로서 국제적 발언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이스라엘이라 하더라도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 살상을 저지르는 데 대해, 인권적 차원에서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겪은 반인륜적 피해를 언급하며,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에 대한 발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를 인용해 “나치의 홀로코스트보다 훨씬 장기간에 걸친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학대와 집단 학살이 있었다”며 “국제사회가 우리 민족의 피해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하고 무지했던 점을 지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일제 전시체제에서 위안부와 같은 반인륜적 학대와 만행, 강제 징용과 같은 노예 노동 강요, 탄광과 군수기지에서의 감금·학살·생매장뿐만 아니라 화학 생체실험, 관동대지진 학살까지 겪은 민족”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이 국제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또 “과거 만행을 부정하는 일본을 상대로 우리의 인권 회복 노력에 국제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서라도, 제네바협정 위반 행위와 같은 국제 인도법 문제에 대해 분명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괴물이 된 이스라엘, 전쟁범죄 사과하라"
조국혁신당도 11일 김준형 외교안보특별위원장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 외무부의 반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논평에서 “가당치 않은 적반하장”이라며 “뻔뻔함으로 무장한 이스라엘의 태도는 국제사회의 인권과 인도주의, 그리고 상식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당신들이 할 일은 변명이 아니라,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를 향해 세계인이 쏟아내는 분노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괴물이 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비명과 세계인의 분노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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