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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성조기' 중국산 우산 판매 나선 전한길 "연 6만원 회원가입시 무료"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앞에서 '우산 혁명' 집회 예고
우산 5000개 직접 주문, 2만원 판매.."우산 장사냐" 비판 

정현숙 | 기사입력 2026/04/15 [18:57]

‘태극기·성조기' 중국산 우산 판매 나선 전한길 "연 6만원 회원가입시 무료"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앞에서 '우산 혁명' 집회 예고
우산 5000개 직접 주문, 2만원 판매.."우산 장사냐" 비판 

정현숙 | 입력 : 2026/04/15 [18:57]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백악관에 초청받았다. (내가) 구속되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라고 허세를 부린 전한길씨가 우산 장사로 나섰다.

 

앞서 전씨는 지난 5일 과거 홍콩 시위와 같은 ‘우산혁명’ 시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더 큰 논란을 부른 건 전씨가 자신이 만든 윤어게인 단체 '한미동맹단' 집회에 쓸 성조기와 태극기가 반반씩 그려진 우산 5000개를 직접 주문했다며 개당 2만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전씨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오늘 우산 견본이 왔다. 예쁘지 않나? 아마 서로 받아 가려고 욕심낼 것 같다”라며 중국산 견본 우산을 공개했다. 

 

            '전한길 뉴스' 유튜브 갈무리

"형편 되는 대로 10만원, 100만원, 1억원 내도 돼"

 

결국 집회장을 돈벌이 현장으로 이용하는 셈이어서 '우산 장사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씨는 우산 장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며 10만개, 50만개, 100만개로 늘려 한미동맹을 지켜나가자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씨가 밝힌 우산의 원가는 1만8천원이며 제작 기간이 짧아 중국산을 주문했다고 한다. 

 

전씨는 “1개당 1만8천원인데 2만원에 팔려고 하니까 ‘우산 장수’라고 해서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집회 현장에서 나눠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무료는 아니다. 공짜 좋아하는 것은 공산주의자”라면서 연회비를 받는 조건을 덧붙였다.

 

전씨는 “한미동맹단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우산을 나눠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료 조건으로 “정회원은 월 5천원, 1년에 6만원”이라고 회비를 안내했다. 이어 “(월 회비가) 5천원 이상이니까 1만원 (납부)해도 되고 형편 되는 대로 10만원, 100만원, 1억원 (납부)해도 된다”라고 했다. 전씨는 “1억원 (납부)하면 한미동맹단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고액 납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제가 혹시나 구속되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한미동맹단에 가입해 주시고 더 많은 분들이 우산혁명에 동참해 달라”며 “그것이 전한길을 지키는 일이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일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전한길 석방 그리고 자유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지키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씨의 중국산 우산 판매 관련 기사에 네티즌들은 "중국 공산당 맨날 난리를 치면서 중국산이냐?" "원가 1,000원 짜리 중국산 우산으로 장사해 먹는 거 보소" "중국은 죽기보다 더 싫다 했던 인간이 우산제작을 중국산 주문을 하냐. 국내산을 써야지. 역시 속까지 사이비" "사상은커녕 돈이 먼저인 극우 또라이 참 투명하게 놀고 있다" 등 날 선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1조원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은닉했다,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가 여당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천서를 받아 하버드대에 합격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출국금지를 당한 전씨는 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도 “내가 백악관에 초청받은 상태인데 못 가게 되면 이재명이 감당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라고 조롱을 쏟아냈다.

 

지난해 6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씨는 지난달 한 차례 탈당을 선언했다가 번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격 탈당과 함께 '미국의 직접 개입'을 요구하는 장외 투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내정 개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겠다는 것이고, 현장에서는 우산까지 팔겠다고 나서면서 "'우산 혁명'이 아닌 '우산 장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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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수괴사형 2026/05/02 [19:56] 수정 | 삭제
  • 극우전한길은 진짜 상상을 초월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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