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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6·3 지선 '안심론' 경고 "부울경 해볼 만한데 어렵고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

"초반 낙관론 너무 빨랐던 것 아닌가 생각..계속 경계"
"선거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 지지층 결집 호소

정현숙 | 기사입력 2026/05/19 [13:15]

정청래, 6·3 지선 '안심론' 경고 "부울경 해볼 만한데 어렵고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어"

"초반 낙관론 너무 빨랐던 것 아닌가 생각..계속 경계"
"선거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 지지층 결집 호소

정현숙 | 입력 : 2026/05/19 [13:15]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해볼 만하다. 근데 어렵다"라며 "서울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9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지방선거 판세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경험한 바로 쉬운 선거는 하나도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울·경과 서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다.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부산시장에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한다.

 

대구·경북(TK) 판세에 대해서도 "많이 어렵다"라며 "초반에 크게 앞섰지만 곧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거가 다 어렵다.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대구·경북은 많이 어렵다"라고 결집을 호소했다.

 

정 대표는 "처음에 너무 안심론, 낙관론이 빨리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어쩌면 우리 내부에 의식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는 좀 안심하고 낙관하지 않았을까 하고 계속 경계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는 높게, 태도는 낮게'라고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더 긴장하고 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뛰어야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당원과 우리 지지자들께 호소드린다.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라고 했다. 또한 "6월 3일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때까지만 생각하고 뛴다"라며 "그 순간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구는 김부겸 후보 얼굴로 치러야겠다고 생각해 오라고 할 때만 가야겠다고 판단했고, 개소식에 꼭 와달라고 해서 갔다"라며 "아직 대구에서 오라는 소식이 없어 거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른 지역은 몸이 100개라도 부족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수많은 변수와 경우의 수,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평택을은 민주당 당선 지역구인데 국민의힘에 내준다는 것은 민주당 당원들도, 조국혁신당 당원들도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민심이 원하는 대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쪽은 단일화가 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그 지역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역학 관계상 한동훈 후보가 살아오는 것을 장동혁 대표가 바라겠느냐"라고 배경을 관측했다.

 

전북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 제명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국힘이 얼마나 물어뜯었겠느냐"라며 "전국 선거를 뒤덮었을 것이고 지도부로서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최근 자신을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을 둘러싸고 친명·친청 지지층 갈등으로 해석한 보도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가장 강력한 친명이다. 친청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다 친명"이라며 "허공에 주먹질하며 이간질하지 말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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