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부울경, 정청래 1위…전날 패배 설욕- 정청래 후보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2만 5,189표(46.65%)...김민석 후보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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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둘째 날인 2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에서 발표한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 후보가 총 2만 5,189표(46.6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1위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25,189표 (46.65%)
2위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23,675표 (43.84%)
3위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5,129표 (9.50%)
정청래 후보는 탄탄한 조직표를 바탕으로 김민석 후보를 1,514표(2.80%p) 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45.06%)에게 선두를 내줬던 정 후보는 이로써 다시 기세를 올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송영길 후보는 9.50%(5129표)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0.44%포인트 차로 밀렸던 정 후보는 부울경 지역에서 반전에 성공하는 역전극을 보여줬다. 양일간의 누적 득표율에서는 정 후보가 45.51%(5만 5,518표), 김 후보가 44.52%(5만 4,309표)로 불과 0.99%(1,209표 차)포인트 차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 지역별로는 울산에서 김 후보가 46.32%(4337표)로 정 후보 43.3%(4054표)를 앞섰다. 부산에서는 정 후보가 48.76%(1만 345표)로 김 후보 43.28%(9182표)를 제쳤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가 46.08%(1만790표)로 김 후보 43.38%(1만156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각각 10.38%(972표), 7.96%(1689표), 10.54%(2468표)를 기록했다.
당 대표 경선 누적 합계 (충청 + 부울경)
| 순위 | 후보 | 득표수 | 득표율 | 비고 |
| 1위 | 정청래 | 55,518표 | 45.51% | 1위 (김민석과 0.99%p 차) |
| 2위 | 김민석 | 54,307표 | 44.52% | 1,211표 차 |
| 3위 | 송영길 | 12,156표 |
9.97% |
한편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순회경선 누적 집계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58%의 득표율로 충청에 이어 부울경에서도 1위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누적 당선권(1~5위)에는 최민희 후보(22.58%), 박선원(16.41%), 한민수(14.46%), 서미화(13.72%), 김용(12.41%)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성윤(11.34%), 임미애(5.73%), 김영호(3.35%) 후보가 이었다.
최고위원 경선 누적 합계 (충청 + 부울경)
| 순위 | 후보 | 득표수 | 득표율 | 구분 |
| 1위 | 최민희 | 55,080표 | 22.58% | 당선권 (1위) |
| 2위 | 박선원 | 40,038표 | 16.41% | 당선권 |
| 3위 | 한민수 | 35,282표 | 14.46% | 당선권 |
| 4위 | 서미화 | 33,478표 | 13.72% | 당선권 |
| 5위 | 김용 | 30,277표 | 12.41% | 당선권 |
| 6위 | 이성윤 | 27,654표 | 11.34% | |
| 7위 | 임미애 | 13,991표 | 5.73% | |
| 8위 | 김영호 | 8,162표 | 3.35% |
이날 득표율은 경남 득표에 대한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을 경북·대구와 함께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득표에 5%의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전략지역 가중치는 순회경선 종료 뒤 8·17 전당대회 득표율을 최종 집계할 때 적용된다.
치열해지는 당권 경쟁 및 향후 일정
이날 울산, 부산, 경남을 차례로 돌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후보들 간의 날 선 공방과 세 대결이 펼쳐졌다. 권리당원 투표 외에 대의원(17일 온라인) 및 국민 여론조사(15~16일) 결과는 전국 순회경선을 모두 마친 뒤 8월 17일 전당대회 본 행사에서 최종합산되어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의 2순위 표를 합산하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부울경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호남, 대구·경북, 수도권 등 남은 지역 순회경선을 통해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