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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한국 사람인가? 일본 사람인가?"

 "이놈의 나라에서 자위대 창설 행사는 되고, 독도는 우리땅 행사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

김동수 기자/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10/04/12 [00:17]

오세훈 시장은 한국 사람인가? 일본 사람인가?"

 "이놈의 나라에서 자위대 창설 행사는 되고, 독도는 우리땅 행사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

김동수 기자/오마이뉴스 | 입력 : 2010/04/12 [00:17]
▲ 서울시의 불허로  불발된 독도야! 사랑해 포스터,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도를 일본것으로 인정하는지 밝혀야! © 자주역사신보 편집/글:오마이뉴스 김동석 기자

한 시민단체가 서울광장에서 10일 오후 개최하려고 했던 독도야! 사랑해!행사를 서울시가 처음에는 허가했지만 뒤늦게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누라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시민정치연합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독도사랑시민모임·시민정치연합 등이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독도야 사랑해라는 행사를 여는 것을 허가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30일 서울시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와 "본인이 곤란하니 행사를 취소하면 안되겠느냐"며 "여러 군데서 전화가 와서 힘들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경향신문 4월 10일자

 <경향>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독도사랑시민모임 등은 "정치적인 행사는 안 된다고 해, 단순한 문화행사이며 제출한 식순대로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식순에서도 독도사랑 종이비행기 날리기, 독도사랑 OX 퀴즈, 합창단 공연 등 어떠한 정치적 행사나 발언도 없는데 외부 압력에 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를 불허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취소 이유에 대해 서울시 총무과 관계자는 "처음 신청을 접수했을 때는 주최하는 모임이 독도사랑시민모임이었는데 이후 인터넷에서 행사를 홍보하는 웹포스터를 보니 시민정치연합 등 정치적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더라, 당초 허가된 내용과 달리 정치적인 목적의 행사로 판단돼 내부적으로 불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서울서 총무과 관계자가 정치적 단체라고 언급한 시민정치연합은 <요미우리>의 이명박 대통령 독도발언과 관련해 시민 1886명이 <요미우리>를 상대로 4억여 원 손해배상을 청구한 단체이다. 

 이를 본 누리꾼 길00는 "이유도 이유 같은 걸 대라, 준비하는 모임이 정치세력이라 그런다니, 막은 너희들은 도대체 국적이 어디냐"고 따져 묻고 "모임의 성격이나 주제보다 그저 준비하는 모임의 정치색깔만으로 중대 행사를 판단하는 서울시야 말로 모순 아닌가, 왜 판단 기준이 모임의 정치성향이 들어가는지 말해봐라"고 했다.

 이00는 "제 3국인 미국의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도 독도는 우리땅 광고를 허가하는데 정작 당사국인 우리나라에서 정치적이라고 우리 영토라고 주장을 못하냐?
 
 대체 오세훈 시장은 한국 사람인가? 일본 사람인가?" 따져 묻고 "이놈의 나라에서 자위대 창설 행사는 되고, 독도는 우리땅 행사는 안 되는 이유가 뭐냐? 왜 서울시민들의 나라와 영토 사랑을 막는거냐?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박00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대한민국 영토를 사랑한다는 행사가 문제가 되면 독도 사랑 행사를 도쿄에 가서 해야 하냐?"고 묻고 "당신들은 대한민국 공무원인가? 일본에서 파견된 공무원인가? 그럼  한국 국민 세금으로 월급받지 말고 일본 세금으로 월급 받아"라고 분노했다. 

 어떤 누리꾼들은 지난 4일 서울광장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것을 예로 들면서 기독교 행사는 되는데 왜 독도행사는 안 되는지 비판했다. 조00는 "개신교 부활절 행사는 허가하고 독도 행사는 거부하는 서울시 정말 웃긴다"고 비꼬았다. 

 

출처 : 독도야 사랑해 막은 서울시, 대한민국 공무원 맞나? - 오마이뉴스


원본 기사 보기:hinews.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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