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 총장 대북 인도적 지원 요청 거절
日 방위상 "후텐마 5월까지 해결 어렵다"
국제부 | 입력 : 2010/04/21 [03:42]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상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해달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유엔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지난달 말 오카다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요청을 했으나 오카다 외무상은 대북지원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지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반 총장은 북한의 식량상황이 오는 6~7월 심각한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며 일본이 유엔을 통해 식량 등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일본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이 5월말까지 주일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 이전 문제를 결론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기타자와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沖繩) 후텐마 비행장을 가고시마(鹿兒島)현 도쿠노시마(德之島)로 옮기려는 계획에 대해 "현 상황은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도 도쿠노시마 주민들의 반대 집회에 대해 "아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발언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가 공언한 5월말까지 해결 약속에 대해서는 "상대가 있는 문제인 만큼 나로서는 (5월말까지)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난색을 보였다.
한편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기자단에 "5월 말까지 해결하겠다고 말한 만큼 그같은 결의를 가지고 (할 일을) 할 뿐이다"라고 말했지만 본인의 진퇴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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