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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돕기, 클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주목”

흥사단, 독립유공자 후손 3명 지원 172만5천원 모금중

이영일 | 기사입력 2013/03/06 [18:42]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클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주목”

흥사단, 독립유공자 후손 3명 지원 172만5천원 모금중

이영일 | 입력 : 2013/03/06 [18:42]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온 흥사단이 3월 한달동안 클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의 생계 지원을 위한 172만5천원을 모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라우드 펀딩이란 다수의 사람들에게 소액의 후원금을 후원받는 방식이다. 이번 흥사단 캠페인은 소셜펀딩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을 통해 실시중이며 기초생활수급대상 독립유공자 후손 생계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3월 6일 현재 41%의 모금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     © 민족문제연구소 인용
흥사단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임에도 조부가 1945년 8월 15일 이후 타계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채 살아가는 사람이 400여명에 이르며 일제 35년동안 300만명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현재 정부 지원을 받도록 지정받은 6천여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자녀나 손자,손녀들에게 공무원 채용실험 응시때 가산점을 주는 등 취업지원이나 대학교 학비를 지원해 주고는 있지만 실효성이 거의 없어 가난을 대물림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는 약 63조원의 예산(우리나라는 2조원 가량)으로 유공자 450만명에게 보훈 혜택과 연금 지급, 기업체 의무교용 및 전원 취업 보장을, 덴마크는 매년 일정액 지급 및 각종 의료 보조장비 무료 제공을, 미국은 연금과 함께 유공자 전용 병원 163개, 진료소 850개, 요양원 137개등을 운영하고 있다. 

흥사단은 지난 1913년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로 추앙받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독립운동단체이자 우리나라 사람이 설립한 최초의 NGO로, 그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해 왔다. 흥사단은 또한 올 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독립유공자 돕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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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NGO대학원에서 NGO정책관리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문화일보 대학생기자, 동아일보e포터 활동을 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중앙일보 사이버칼럼니스트, 한국일보 디지털특파원,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참여정부 시절 서울북부지방법원 국선변호감독위원,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삼청교육피해자보상심의위원등 다양한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3월, 사회비평칼럼집 "NGO시선"을 출간했고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평론가로 글을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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