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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한민고 한곳 남았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1/09 [11:49]

청송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한민고 한곳 남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1/09 [11:49]
경북 청송여고가 뉴라이트 집단이 발행한 친일옹호, 독재미화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
9일 경북 청송여고 도서관 열람실에서 학부모들이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청송여고 관계자는 "학부모간담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다"며 "향후 어떤 교과서를 채택할지는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고등학교 중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결정한 학교는 경기 파주 한민고 단 한곳만 남게 됐다. 한민고 역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재검토하는 중이다.

이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지난해 8월30일 검정을 통과한 뒤 숱한 역사왜곡과 오류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부는 수정 및 보완 권고, 수정 명령, 최종 승인, 자체 수정 등을 벌였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교육부가 지난달 10일 자체 수정을 끝마친 뒤 "오류가 없다"고 최종 승인 했음에도 7개 역사학회가 조사한 결과 652건의 오류가 남아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한 학교들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서며 '교학사 구원투수'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청송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마지막 잎새에 비교해 격려한 조갑제가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는 비아냥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94개 고등학교 중 교과서 선정작업을 마치지 못한 곳은 47개 학교다. 서울 25개교(사립 22개교, 공립 3개교)를 비롯해 인천 5개교, 울산 4개교, 경북 2개교, 대구 2개교, 전남 2개교, 광주 1개교, 경남 1개교 등이다.

교육부가 지난달 30일까지 교과서 채택 및 주문을 완료하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이들 47개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하지 못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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