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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존립기반 흔드는 전세금 폭등…방치하는 박근혜,새누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4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2/19 [07:12]

서민들 존립기반 흔드는 전세금 폭등…방치하는 박근혜,새누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4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2/19 [07:12]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서민들의 등골이 휘고 있다. 전세금 대출로 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4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급등한 전셋값을 빚을 내 충당하고 있는 셈이어서 서민들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
 
이럼에도  박근혜, 새누리 정권은 무 대책이 대책인 듯 전세금 폭등을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며 야당 또한 일를 이를 방관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뉴스1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L아파트(전용면적 85㎡)에 세 들어 사는 A씨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요즘 잠을 잘 못 이룬다. 2년 전 계약 당시 2억800만원이던 전세 보증금이 그 새 6000만원이나 올랐기 때문이다. 모아 놓은 돈은 1000만원 남짓. 추가로 5000만원을 은행에서 빌릴 경우 대출금이 1억5000만원으로 늘어 이자로만 매달 50만원이 나가야 하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재계약을 앞둔 판교ㆍ광교 등 수도권 주요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부동산써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광교신도시의 전셋값은 2년 전 평균 1억6350만원에서 현재 2억8858만원으로 1억2508만원 상승했다.
 
판교신도시는 2년 전 3억8759만원에서 현재 4억8871만원으로 평균 1억112만원을 올려줘야 한다. 판교와 광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의 경우 입주 초기 싼 전세물량이 많았다가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3억4241만원에서 4억1657만원으로 평균 7416만원 상승했고, 서초구는 4억6650만원에서 5억3389만원으로 6739만원 뛰었다. 강남구는 2년 전 4억3266만원에서 현재 4억9228만원으로 평균 5962만원을 올려줘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18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지난해 말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8조원에 달했다. 2009년 말 10조5000억원에서 166.7% 증가한 수치다.
 
전세자금 대출(집행기준) 건수도 2009년 말 49만9000건에서 지난해 말 82만100건으로 64.5% 늘었다. 건당 대출액도 2009년 말 2100만원에서 341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신규 전세자금 취급액은 3조5000억원을 기록, 3분기보다 9000억원이나 늘었다.
 
최근 전셋값이 급등한 것은 수요는 넘치는 반면 저금리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은행 대출을 통해 전세 보증금 인상분을 충당하면서 전세 세입자의 이자 부담이 증가, 사실상 월세 세입자 처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등 전월세시장의 장기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주거안정대책을 조속히 실시해 그렇지 않아도 많은 부채에 시달리는 가계를 더 이상 빚의 수렁으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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