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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교사들 '교과서 선정권' 슬쩍 박탈

뉴라이트 교학사 교과서를 살리기 위해 교사들의 교과전문성을 죽이려는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0/02 [02:23]

교육부, 전국 교사들 '교과서 선정권' 슬쩍 박탈

뉴라이트 교학사 교과서를 살리기 위해 교사들의 교과전문성을 죽이려는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02 [02:23]

새누리 국회의원 황우여의 교육부가 교과용도서 선정 과정에서 전국 초중고의 교과 담당 교사들이 가진 '교과서 순위 추천권'을 올해부터 박탈한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친일미화 독재찬양 등으로 왜곡된 뉴라이트가 발행한 교학사의 한국사 고교 교과서를 살리기 위해 교사들의 교과전문성을 죽이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학운위에 순위 추천 권한 올해부터 슬쩍 삭제

▲ 교육부가 올해 8월에 만든 검인정 교과서 선정 지침.    © 오마이 뉴스
▲ 지난해 교육부의 검인정 교과서 선정 지침.   © 오마이 뉴스

 

1일, 오마이 뉴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8월 만든 2014학년도 검인정 교과용도서 선정 매뉴얼에 교육부가 기존 교사들에게 부여했던 전문 교과 교사들의 회의인 교과협의회의 순위 추천 권한을 없앴다.

 

이 매뉴얼은 검인정교과서 선정을 위해 각 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심의를 넘길 때 "전체 교사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3종의 교과서를 선정한 후, 순위를 정하지 않고 학교운영위(학운위)에 추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매뉴얼은 "학교운영위원회는 교과협의회가 추천한 검인정 도서를 심의한 후, 그 순위를 정하여 학교장에게 통보하고 학교장이 도서를 최종 결정한다"고 못 박았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까지 교과협의회에 순위 추천권을 준 매뉴얼 내용을 바꿔치기 한 것이어서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2013년도와 2012년도의 <검인정 교과용도서 선정 매뉴얼>에서는 "동일 교과 전체 교사의 개인별 평가표를 합산하여 3종을 선정한 후, 순위를 정해 학운위에 추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과 담당 전체 교사들이 여러 출판사의 교과서를 한 달여간에 걸쳐 분석, 평가하는 교과협의회가 요식행위로 전락할 위기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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