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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스모킹 '담배세금 올린 국회의원, 잊지않겠다'

'새누리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더니 서민증세냐?!'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4/11/17 [21:45]

아이러브스모킹 '담배세금 올린 국회의원, 잊지않겠다'

'새누리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더니 서민증세냐?!'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4/11/17 [21:45]

17일 오전11시 애연가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www.ilovesmoking.co.kr 대표 이연익)은 여의도 새누리당사와 새정치연합 당사 중간에서 '담배값 4500원, 흡연자 쥐어짜네' 라는 타이틀로 담배세금 인상반대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표 이연익 씨는 '정부' '새누리당' 이라는 이름표를 붙인 남성들에 의해 밧줄로 허리를 쥐어짜이는 퍼포먼스로 "정부여당에 세금을 쥐어짜이는 흡연서민"을 형상화 했고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 '담배값 4500원 흡연자 쥐어짜네' 쥐어짜니 엽전(세금)이 떨어진다     © 정찬희 기자

 

▲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정찬희 기자

 

이 날 퍼포먼스 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아이러브 스모킹 회원들과 정부의 실정(失政)등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모임 '관피모(다음까페 관청피해자모임)' 회원들로 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을 더욱 힘들게 하는 정부와 여당의 서민증세와 담배 세금 인상 반대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한 아이러브 스모킹 회원들은 "국회의원 또한 국민이 뽑은 비정규직이다. 만일 국민이 바라지 않는 서민증세인 담배세금 2,000원 인상이 강행된다면 다음 선거에서 꼭 기억했다가 재계약을 거부하겠다" 며 국회의 담배세금 인상 강행을 반대 압박했다.

 

▲ 서민증세 반대, 담배세금 인상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     © 정찬희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후 아이러브 스모킹 이연익 대표 등은 '담배세금 인상반대'의 내용을 담은 항의서를 들고 새누리당사 앞으로 향했다.

 

▲ 아이러브스모킹은 새누리당에 '담배세금 인상반대 흡연자 의견서'를 전달했다     © 정찬희 기자

 

이 과정에서 경찰은 '회원전부 가는 것은 안된다' '집회신고당시 새누리당사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등의 말로 아이러브 스모킹 운영자 등이 새누리당에 들어가 의견서 전달하는 것을 막아 잠시 충돌이 있었다.

 

아이러브 스모킹 정찬희 대외협력팀장은 "새누리당은 선거전 친서민 정당을 표방하며 서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 서민을 위해 변하겠다고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울며 절까지 했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니 친서민 가면 내던지고 서민증세하고, 서민의 정당이라면서 서민이 의견서 내겠다는데 그것도 막느냐" 며 항의했다.

 

▲ 간신히 의견서를 전달했다     © 정찬희 기자

 

 결국 새누리당 당사 안에서 한 관계자가 나와서 1층에서 아이러브스모킹 운영진의 '담배세금 인상반대 흡연자 의견서'를 받아갔다.

 

▲ 담뱃세 인상 결사반대! 서민증세 반대!     © 정찬희 기자

 

이후 3시 국회인근 국민은행앞에서 이어진 소상공인 골목상권지키기 집회에 소상공인 등과 결합한 아이러브스모킹 회원들은 "정부여당의 담배세금 2,000원 인상을 이렇게나 많은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

 

만일 담배세금을 막가파 식으로 인상하여 서민을 배신한다면 반드시 그것을 잊지 않은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을 돌려받게 될 것" 이라며 서민증세인 담배세금 인상 반대를 강력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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