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 이명박! 4대강으로 금융위기 극복?...'똥개가 웃을 일'언제 저들이 국민 앞에 거적 깔고 엎드려 사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29일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명박이 회고록에서 "4대강사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지나가던 개가 가가대소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준구 교수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망국적인 4대강사업의 주동자 MB가 회고록인가 뭔가에서 이런 망언을 했다고 하더군요"라고 이명박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무엇보다 우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제일 먼저 빠져 나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허풍"이라면서 "그 당시 우리 경제의 성과는 잘해야 평타 수준에 불과할 뿐이다. 국민들이 정보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는 걸 틈타 그런 허위선전을 일삼는 것은 몰염치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4대강사업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결부시키는 것도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자기정당화입니다. 한반도대운사 사업이 좌절되자 4대강사업으로 갈라탄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사실 아니냐?"면서 "그렇다면 대선 전 한반도대운하 떠들어대고 다닐 때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있었다는 말이네요. 대단한 경제학자 납시었네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이 세상 모든 대학의 경제학 교수가 사표 내고 MB를 스승 삼아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하겠네요. 길 가던 분견(糞犬)이 이 말 듣고 가가대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라면서 "언제나 되어야 저들이 국민 앞에 거적 깔고 엎드려 사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은 멀게만 느껴지네요"라고 개탄했다
이 교수 글에 네티즌들은 "mb의 자서전에 뒷 목 잡게 만드는 내용이 많다고 하더군요. 자기 재임 시절에 잘못된 일은 총리와 장관 여야의원이 잘못한거래요.. 자기는 잘 못 없고 ㅋㅋㅋ" "그양반 자서전 출간으로 기뻐할 사람은 폐지 수집상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고 꼬집었다.
출처 : 이준구 교수 홈피 http://jkl123.com/index.html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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