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후손과 유관단체, 양민학살 관련 단체, 4,19 혁명 기념단체. kbs새노조 및 언론단체 등 101개의 단체로 구성된 비대위 회원들은 "지난 몇 달동안 그렇게도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반대를 외첬건만 기어이 이승만 미화 방송을 강행하는 숭일 뉴라이트의 앞잡이 KBS 김인규를 매국노로 규정하고 훗날 비참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분노 하였다.
이어서 져녁 7시에 열린 촛불 집회에서 독립운동가 학산 윤윤기 선생의 4남인 윤호상씨는 "선친께서 민족교육에 전생을 받치셨습니다.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반만년 민족사의 수치입니다. 어제밤 이승만 다큐 방영 소식을 듣고 산화의 결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80년 젊은 죽음들이 눈앞을 스칩니다."며 비통함을 참지 못하였다.
박봉자 학살자 유족회 회장도 발언에 나서 "나의 아버님은 신간회사건을 시작으로 국권회복운동으로 평생을 살아오셨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이승만에게 학살 당했으며 어머니까지 체포해서 사형선고를 내리고 학살 당하셨다"고 하였다.
이어"양 부모를 잃고 60년이라는 세월을 눈물로 살아 왔는데, 부모를 학살한 이승만이 미화된다면 독립운동가는 어찌되는 것입니까?" 라며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kbs는 학살자 이승만 찬양 미화를 당장중단하라! 매국노 김인규는 사퇴하라!"고 구호를 외첬다.
kbs 새노조 엄경철 위원장은 이승만 찬양 다큐의 시작은 김인규 사장의 "이승만 괞찮은 사람인데" 이 한마디로 시작 되었다며, kbs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당한 이승만 미화 방송을 막지못해 죄송하다"고 사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하겠다.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BS가 국민들께 지워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젔다.
비대위는 28일 4,19 묘역을 찾아 잘못을 고하고 대 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으로 KBS 이승만 찬양 다큐 중단을 호소 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의 깔끔한 정리로 이승만 논란은 마무리 되었다 (kbs 게시판까지 올라온 영상을 본 kbs 직원의 말)
<비대위 성명서>
김인규에게 남은 것은 이제 국민과 역사의 심판뿐이다
KBS 김인규 사장은 정녕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는 것인가? 지난 6월 친일 민족반역자 백선엽을 미화하는 방송으로 그렇게 혼쭐이 나고도 또다시 이승만 찬양 방송을 강행하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MB정권과 뉴라이트라는 ‘빽’을 너무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김인규가 그렇게도 추종하는 이승만조차도 결국 동상이 끌어내려지고 타국 땅으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마찬가지다. 김인규에게 남은 것은 이제 국민과 역사의 심판뿐이다.
지난 수개월간 우리는 목도했다. 남산에 이승만의 동상이 다시 세워지고, 5.16은 혁명으로 둔갑하고, 백선엽도 모자라 관동군 출신의 악질 친일파 김창룡이 애국지사로 칭송되고 있다.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란 단어를 삭제하고, 전두환의 경호실장 안현태를 국립묘지에 안장하려 한다. 뉴라이트 등 수구우파 세력들의 총공세다. 친일과 독재라는 원죄를 탈색해 후세를 속이려는 것이다. 김인규는 이 사기극에서 좀 더 좋은 역할을 맡아 보려고 앙탈을 부리고 있다.
이승만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그가 과연 유고의 밀로셰비치나 캄보디아의 폴포트, 리비아의 카다피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 헤아릴 수 없는 민간인을 학살하고,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총질을 해댄 그가 이들과 다른 점은 과연 무엇인가? 이승만은 사실 지금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인권 기준으로 보자면 학살자, 독재자로 처벌을 받았어야 할 인물이고 실제 4.19민주혁명으로 심판받아 쫓겨났다.
국민들의 수신료를 받는 KBS라면 올바른 방송, 공정한 방송으로 이런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지금 백선엽, 이승만 미화 방송은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용납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대통령 특보출신으로 뻔뻔스럽게도 KBS 사장 자리에 오른 김인규에게 기대할 것은 없다. 하지만 그도 자식을 키워본 부모라면 자신이 자식세대에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닫기 바란다.
한국의 대표적 정치꾼 언론인으로 꼽히는 김인규가 향후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가 앞으로 무슨 꿈을 꾸든, 어떤 자리에 가든 그에게는 처절한 실패만이 남을 것이다. 이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김인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알고 있다. 그가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과거를 슬그머니 감추고 국민들을 또 한 번 속이려 한다면 우리는 하나하나가 의병이 되고 4.19혁명의 대오가 되어 그의 앞길을 가로막을 것이다. 2011년 9월 보여준 김인규의 행태를 용서한다면 우리 역사에 또 한 번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0년 9월 27일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KBS 친일파를 영웅으로 둔갑시킨 백선엽 제작진 명단
백선엽. 그는 일제강점기 봉천 만주군관학교에 입학, 일제 패망직전까지 조선독립군과 팔로군을 잡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하는 전쟁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간도특설대' 대원으로 활약했다.
그의 이런 이력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영방송 KBS가 백씨를 전쟁영웅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수많은 독립운동단체와 후손들,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피해자 등이 절박한 심정으로 방송불가를 외쳤다.
그럼에도 KBS는 그런 '역사'와 원로들의 피맺힌 호소를 짓밟고, 단숨에 백씨를 영웅으로 둔갑시켰다.
백씨의 친일행적에 대해 KBS는 단 10초도 할애하지 않았다. 그가 만주군관학교 입학한 뒤 일본군 장교가 됐고, 이로 인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는 한마디가 끝이다. 간도특설대원이었다는 전력은 숨겼다. 그나마 눈여겨 들여다보지 않으면 이런 소개가 있었는지 알 수도 없을 정도의 내용이다.
국민들한테 월급 받으면서 "친일파 백선엽, 독재자 이승만 찬양 프로그램을 만들은 KBS 제작진의 이름" 영원히 잊지 맙시다.
이승만 찬양 다큐 제작진 명단도 입수 되는대로 공개 합니다.
친일 학살자 "백선엽 찬양 매국행위에 참여한 kbs 제작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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