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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상으로 피를 흘리던 서울의소리 기자 '구속영장 청구'

경찰에 폭행당해 귀가 찢어지는 중상.. 그러나 구속은 피해자가 당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2/05 [16:51]

검찰, 부상으로 피를 흘리던 서울의소리 기자 '구속영장 청구'

경찰에 폭행당해 귀가 찢어지는 중상.. 그러나 구속은 피해자가 당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2/05 [16:51]
 
지난 3일 한미FTA 비준무효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의 폭행으로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본 서울의 소리 김태섭 기자에게 공무집행 방해와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 되었다.
 
▲  경찰의 폭행으로 작지않은 부상을 입은 김태섭 기자   ©서울의소리

5일 오후 양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는 김기자는 면회에서 "경찰이 횡단보도는 물른 지하도 길까지 막고 통행을 방해하여 길을 터주기를 요구 하였으나 길을 터주기는 커녕 채증을 해서 홧김에 몸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방패에 발길질을 하였다"며  '경찰에 연행 후 폭행을 당해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 하였다.
 
그런데도 "경찰이 제시한 채증 영상에는 자신이 폭행 당하는 장면은 없고 경찰 방패에 발길질하는 장면만 찍혀 있어 억울 하다"고 했다.
 
한겨례 허재현 기자도 (허재현(@welovehani)의 트위터) (아이디) 아이사랑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아이사랑님은 사실상 경찰 폭력 피해자에 가까운데. 황당하군요. 내일 영장실질심사입니다. 경찰이 아이사랑님 폭행 경찰도 똑같이 찾아 수사하리라 믿습니다"라는 트윗 글을 올려 김 기자의 억울함을 '황당하다'로 표현했다.
 
지난달  26일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된 '아이디 산이아빠'도 영상 자료에 손바닥으로 전경의 헬멧을 미는 장면이 확실하게 보이는데도 경찰 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고, 서울 구치소로 이송되어 수감 중이다.
 
망국조약 한미FTA 반대 목소리가 높아 갈수록 시민들의 참가를 막기위한 공권력의 공갈 협박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많은 애국 시민들이 연행되고, 구속되는 불상사가 계속 이어질거로 예상되고 있다.
 
법원은 이들이 무엇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FTA반대 집회에 나와 이명박 집단의 매국 행위에 행동으로 맞서다가 다치고 구속까지 되는지 법 집행에 깊이 고민하고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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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공 2011/12/29 [00:05] 수정 | 삭제
  • 쥐박이 정권이 영원할 것 같으지?...질알들 마라...얼마남지 않은 생명 마음껏 즐겨라...수꼴 새끼들...
  • TorTordl 2011/12/14 [22:25] 수정 | 삭제
  • 세상이 꺼꾸로 돌아가는.
    때린놈은 적반하장으로 맞았다고 구속영장청구해서 애꿎은 시민 잡아가두고,
    맞은놈은 억울하게 구치소에 갇혀있구, 어디 하소연도 못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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