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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반대여론 70%로 급증" MB집단 충격

민주통합당대표 후보들... 이종걸,이학영,이강래 외 확실한 입장없이 두리뭉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2/24 [23:35]

"한미FTA 반대여론 70%로 급증" MB집단 충격

민주통합당대표 후보들... 이종걸,이학영,이강래 외 확실한 입장없이 두리뭉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2/24 [23:35]

한미FTA 비공개 날치기 이후 '국민들의 한미FTA 반대 여론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고, 망국조약 한미FTA의 실체를 알게된 민심악화에 총선, 대선을 앞둔 이명박 집단이 떨고 있다.

▲마스크까지 쓰고 매국조약 한미FTA 날치기에 투표하는 박근혜     © 서울의소리

22일자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이명박의 공격적 한미FTA 홍보 방침 지시는 국회 비준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이후 FTA 찬반 여론이 뒤집혔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라며 "문광부가 의뢰한 FTA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준동의안이 통과되기 전에는 60대 40의 비율로 찬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70대 30의 비율로 반대가 더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명박집단 "FTA 괴담 때문", 국민들"SNS 등 통해 실체 알게되서"

이 관계자는 그 원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미FTA 괴담(실체)'이 급속하게 퍼지는 까닭"이라고 오판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FTA 반대 여론의 급증은 비준안 통과로 '한미FTA 반대 운동도 다 끝났다'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매국적 한미FTA 날치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한미FTA 무효화·폐기 촛불로 진화하며 전국적으로 더욱 활활 타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법원의 현직 부장판사들까지 "한미FTA는 사법주권을 침해한 불평등 조약, 서민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 조약"이라며 집단적으로 서명 운동을 벌인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미FTA를 잘 몰라서 관심이 적었던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현직 부장판사들의 '한미FTA=매국' 주장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충격이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정부가 한미FTA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그 실체를 알아가면서 한미FTA 무효화·폐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사실을 외면한 채, 여전히 'FTA 괴담' 운운하며 정부 차원의 공격적 홍보에만 올인하는 건 사태의 본질을 착각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미FTA, 총선·대선 좌우할 '블랙홀' 된다.

▲  '제2의 을사조약 한미FTA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노컷뉴스

한편 정부 관계자가 한미FTA 반대 여론이 70%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언론의 취재마저 가로막고 한미FTA를 비공개 날치기 처리한 한나라당 박근혜에게는 초대형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이명박 집단이 한미FTA 날치기를 밀어붙인 핵심 이유가 국민들의 찬성 여론이 높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한미FTA 반대 여론이 70%를 넘나들 경우, 날치기를 주도한 한나라당박근혜, 홍준표 외 149인의 매국노들과  이를 방조한 민주당 김진표, 김성곤 등 한미FTA 절충안파 들에게는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한미FTA 비준 국면에서 강 건너 불구경한 야권 인사와 '입 진보'들도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당장 1월 15일로 예정된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거에도 각 후보들의 한미FTA 폐기에 대한 입장과 과거 행보에 대한 검증이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대표출마자들...

"이종걸, 이학영, 이강래 외 뚜렸한 입장 발표없이 두리뭉실"

▲한미FTA무효,폐기를 선언한 후보는  이종걸, 이강래, 이학영 후보 정도다     © 서울의소리
 
 
현제 민주 통합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후보 15명중에 확실하게 한미FTA 무효,폐기 선언을 한 후보는 이종걸, 이강래 후보 등이며, 박지원 후보는 재 협상 후 발효 찬성이고, 나머지 후보는 아직 확실한 입장 발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젔다.

새로 탄생하는 민주 통합당 강령에 들어있는 '2008년 촛불 민심을 존중, 계승한다'는 약속을 지키야 하는 민주 통합당의 지도부 선출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2008년 촛불을 들었던 촛불시민 다수가 한미FTA 무효,폐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점을 되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이후 한미FTA 무효화·폐기의 열기가 내년 총선과 대선 정국으로 이어져 한국 정치의 향배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자 블랙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대체적인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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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아리 2012/02/27 [02:35] 수정 | 삭제
  • 99% 반대 나올겁니다.
    언론에서 귀를 막고 눈을 가려도 70% 반대인데...
    "공부하면 이긴다. 아직 기회는 있다"그리고...
    "우리는 너희가 하라는대로 하는 노예가 더이상 아니다."
  • 서울광주리 2011/12/25 [14:38] 수정 | 삭제
  • 이번에는 명확한 기준으로 그들 당지도부를 세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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