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박근혜는 경상도 어디에 신공항을 지을까?

'추진한다'면서 막상 어디인지 말못하는 그 사연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11/26 [14:02]

박근혜는 경상도 어디에 신공항을 지을까?

'추진한다'면서 막상 어디인지 말못하는 그 사연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11/26 [14:02]
박근혜, "입지는 전문가에게 맡기겠다."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는 '신공항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며 경상도 신공항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후보지에 대해서는 입지는 전문가에게 맡기겠다며 여기도 저기도 아닌 애매한 발언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왜 어디라고 말하지 못하나...부산과 대구,경북의 피튀기는 유치전쟁
 
이명박 정부에 의해 무산된 경상도 신공항, 이른바 동남권 신공항 논쟁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의해 부활한 것은 '표심얻기'라는 지적이 무성하다.
 
이명박은 대선당시 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 을 내세워 해당지역의 건설경기 특수를 바라는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였다.
 
이로 인해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던 부산 가덕도와 밀양 유치를 위해 지자체가 '경상도 남북전쟁'을 방불케 하는 광고와 막말 전쟁을 치르기도 하였다.
 
부산 가덕도 지지측은 '탁트인 바다 두고 첩첩산중?' 이라는 표현으로 실제 공사에 들어갈 경우 21개의 산봉우리를 잘라내야 한다는 밀양의 신공항을 공격했다.
▲ 부산 가덕도 신공항 유치 지지자들이 2만명 가량 운집했다     © 인터넷

 
 
 
 
 
 
 
 
 
 
 
 
 
 
 
 

 
대구·경북과 밀양시 등 밀양 신공항 지지측은 '더이상은 양보없다, '항구는 부산 공항은 밀양'으로 날을 세웠다. 
▲ 더 이상은  양보없다.  신공항은  밀양으로  현수막   © 인터넷

 
 
 
 
 
 
 
 
 
 
 
 
 
 
 
 
 
 
 
 
 
 
 
 
그러나 막상 이명박 정부는 당선되고 공약을 지키라는 지역의 여론이 높아지자 '원래 공약은 다 지켜질 수 없다' 며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 하였다.
 
이 당시 역시 이명박은 영남표를 의식한 공약(空約)을 한것이라는 여론의 큰 비난을 받았다.
 
정말 이명박근혜? 이명박식 전철 밟나
 
이명박 정부의 백지화 선언에도 다시금 여권 대선주자 박근혜는 영남의 열망에 '신공항 건설'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번에도 신공항 관련 주가가 요통치며 '이번에는 드디어' '경상도 어디냐' 라고 하는 영남권의 표심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 박근혜의 '입지는 전문가에게 맡기겠다' 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은 한번 속은 영남권 표심의 애를 태우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